LG유플러스는 연간 1000만명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DDP에 IoT 솔루션을 도입해 △비콘(Beacon)기반의 고객 서비스 △무선 센서기반의 관제 시스템 △비콘 및 결제 시스템을 이용한 지역 상권 확대에 나선다.
비콘은 저전력 블루투스를 이용해 사람이나 사물의 위치를 파악하는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로 기존 무선 통신인 NFC와 달리 근접하지 않아도 정보수신이 가능하다. 위치확인장치(GPS, Global Positioning System)로는 불가능했던 실내에서도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한 IoT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축구장 약 3배 크기의 DDP에서 고객이 쉽게 전시시설을 찾을 수 있도록 비콘의 위치정보를 이용해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 실내 사진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쉽게 전시 공간 및 원하는 목적지를 찾을 수 있는 ‘스마트 3D 도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애플리케이션형태로 최초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DDP에 방문한 고객이 도보 내비게이션을 보며 이동 중, 고객의 위치에 따라 꼭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이 가능해져 DDP 이용편의를 높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초대형 건축물인 DDP를 위한 무선 센서 기반의 관제 시스템을 전격 도입한다.
DDP 곳곳에 작년 국내 상용화한 지웨이브(Z-Wave) 기반 ‘무선 센서 인프라’를 구축해 이 정보를 클라우드 정보로 변환해 DDP를 빈틈없이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웨이브는 Z-Wave 얼라이언스에서 개발한 상호운용성을 가지는 무선 통신 프로토콜로 가정 자동화, 센서 네트워크와 같은 저전력과 저대역폭을 요구하는 장치를 위해 설계다.
이러한 센서 인프라를 활용하여, 화재, 지진 등 재난 상황 시, 고객과 가장 가까운 비상구를 실시간으로 지도에 알려주는 ‘생명을 구하는 재난 방지 시스템’ 및 온습도, 소음센서를 활용한 ‘전시작품 모니터링 및 소음관리’ 등 최적의 전시환경을 구축 할 계획이다.
DDP의 전시관람 고객이 동대문의 다양한 문화 체험 및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회 티켓의 ‘QR코드’를 인식하면 동대문 상권의 다양한 정보 및 할인쿠폰 등을 제공하고 ‘U+도보내비’를 통해 매장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DDP의 방문객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IoT 솔루션을 이용하여 강북 상권 활성화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LG유플러스 SD(Service Development)본부장(부사장)은 “세계적인 건축물인 DDP에 LG유플러스의 우수한 IoT 서비스를 도입해 국내?외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벤치마킹 하도록 이번 MOU를 체결했다”며 “다양한 공공시설 및 산업군에서 활용될 수 있는 IoT 기술 및 서비스를 확보해, 고객의 상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형태의 개인화(Me-Centric) 서비스를 전략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근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로 혁신을 지향하는 DDP와 LG유플러스가 협력해 DDP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IoT 인프라 구축을 통해 DDP와 주변 지역상권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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