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제2롯데월드 저층부 3개동(롯데월드몰)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차례로 문을 연다.
오는 14일 가장 먼저 문을 여는 롯데에비뉴엘은 국내 최대 규모의 명품백화점이다. 200여개의 국내외 브랜드가 입점한다. 세계 3대 명품 브랜드 중 하나인 에르메스 매장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16일에는 롯데면세점과 롯데쇼핑몰, 아쿠아리움이 개장한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은 기존 잠실점의 두 배 이상 크기다. 입점 브랜드는 400여개에 달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월드몰은 쇼핑과 함께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신개념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