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송혜교, 男女직장인 선정 '성형한다면 가장 닮고 싶은 연예인' 1위

  • 등록 2013-06-30 오전 9:15:23

    수정 2013-06-30 오전 9:15:23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남녀 직장인들의 성형 선호도가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메디컬 앱 ‘메디라떼’를 서비스하는 ‘에이디벤처스’는 6월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남녀 직장인 619명을 대상으로 ‘성형한다면 닮고 싶은 연예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결과 ‘남성 원빈, 여성 송혜교’가 각각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원빈과 송혜교가 남녀 직장인들로부터 ‘성형한다면 가장 닮고 싶은 연예인’으로 꼽혔다.
남성 직장인들의 36.8%(105명)은 원빈을 가장 닮고 싶다고 답했다. 27.7%(79명)로 2위에 오른 현빈을 누른 결과여서 이채롭다.

남성들은 강렬한 눈매와 오똑한 콧날의 원빈을 가장 이상적인 얼굴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군 제대 후 더욱 강한 남성적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는 현빈 역시 동경하는 외모의 대상이다.

이어서 조인성 20%(57명), 강동원 8%(23명), 김수현 7.3%(21명)이 ‘톱5’를 형성했다.

여성 직장인들에게는 송혜교가 가장 동경하는 외모였다. 27.2%(91명)가 성형한다면 송혜교를 닮고 싶다고 응답했다. 송혜교는 최근 유행하는 베이글녀(베이비+글래머의 합성어) 스타일로 볼 수 있는데 직장인들이 이런 모습을 꿈꾸는 것으로 풀이된다.

계속해서 신민아 25.7%(86명), 김태희 22.7%(76명), 이민정 19.4%(64명), 수지 5%(17명)가 상위 5걸에 랭크됐다.

수지를 제외한 모든 연예인들이 30대로 구성돼 나이에 비해 앳된 얼굴을 한 여자 연예인들이 최근 이상형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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