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범유럽권지수인 Stoxx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0.2% 상승한 264.33으로 장을 마쳤다. 국가별로는 영국 FTSE100지수가 0.16% 올랐고 프랑스 CAC40과 독일 DAX지수가 각각 0.48%, 0.55% 올랐다. 이탈리아 FTSE MIB지수도 0.39% 상승했다.
이탈리아 정부가 실시한 10년만기 국채 입찰에서 낙찰금리가 최근 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가며 시장 안정을 확인시켜줬다.
벨기에 최대 은행인 KBC는 산탄데르가 자산 일부를 매입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4.7% 상승했다. 코브에너지도 인도 원전 확보 소식에 2.5% 올랐다.
태양열발전을 개발하는 아벤고아는 에상보다 좋은 실적을 내놓으며 7.3% 급등했다. 그러나 올해 예상했던 이익에 못미칠 것이라는 우려로 유로존 최대 네비게이션 업체인 톰톰 주가는 15%나 곤두박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