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해외 우수인재 채용 나서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주도할 해외 우수인재 모집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14일부터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유명대학 출신 인재를 대상으로 '2011년 해외 우수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외 정규대학 석·박사 학위 취득자(2012년도 8월 이전 취득 예정자 포함)와 국내외 정규 4년제 대학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중 해외 유관 부문 2년 이상 경력자가 대상. 연구개발, 생산개발, 일반사무 등 분야에서 총 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차(005380)는 ▲연구개발(차량/파워트레인 개발, 환경차 개발, 전자/제어/재료 연구개발, 기초기술연구) ▲전략지원(마케팅, IR, 자동차산업연구, 기획/전략) ▲생산개발(해외 프로젝트 지원) 등 3개 부문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기아차(000270)는 ▲일반사무(해외영업, 마케팅, 재경 등) ▲품질 ▲생산기술 등 3개 부문에서, 현대모비스(012330)는 연구개발(멀티미디어, 메카트로닉스, 친환경 차량) 등 분야에서 각각 채용한다.

지원서 접수는 각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7일까지 받는다. 전형은 ▲1차 서류전형 ▲2차 기술면접(실무면접) ▲3차 인적성검사(HKAT) 및 면접전형 ▲4차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해외 순회 채용설명회도 진행한다. 미국에서는 14~25일 13개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유럽에서는 15~18일 프랑스 파리와 독일 아헨·베를린, 영국 런던 등 주요 지역에서 각각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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