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는 지난 29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3D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의 제작발표회 및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대사 임명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양승석 현대차 사장,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구제현 아카데미과학 대표 등 현대차 관계자 및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로보카 폴리'는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자동차 캐릭터 발굴'을 목표로 총 3년 여에 걸쳐 기획·제작된 세계 최초의 3D 자동차 변신 로봇 애니메이션이다.
'로보카 폴리'는 자동차 로봇 경찰 '폴리'를 주인공으로, 특수한 능력을 지닌 다양한 자동차들이 '구조'라는 활동을 통해 여러 어려움을 해결하는 활약상을 다뤘다.
또 ▲국가브랜드위원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제작 지원을 담당하고 ▲EBS가 공중파 방송 담당을 ▲현대차가 기획·감수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마케팅을 담당하는 등 대·중소기업 및 정부, 언론 등이 참여한 대규모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다.
특히 제작진이 현대차 남양연구소, 아산공장 등을 직접 방문해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캐릭터 디자인, 스토리라인으로 자연스럽게 담아내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탄생시켰다.
총 52편으로 제작된 3D 자동차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는 오는 11월 7일 아침 8시 15분 EBS 채널에서 특집방송을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본 방송은 오는 2011년 3월부터 어린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뿐만 아니라 영국 cBBC, 이탈리아 Rai, 일본 NHK, 미국 4Kids TV 등에서도 방영 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향후에도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창의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세계인의 마음속에 현대차가 친근한 브랜드로 자연스럽게 인식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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