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는 1일(현지시간) 8월 미국 자동차시장 판매량이 총 6만467대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래 표참조
이는 전년동기 4만1130대에 비해 47% 급증했을 뿐만 아니라 전월 4만5553대에 비해서도 32.5%나 늘어난 수치이다.
이로써 현대차 8월 판매량은 지난 1986년 2월 미국시장에 진출한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종전 월간 최대 기록은 2008년 6월에 기록했던 5만33대였다.
우선 전반적인 품질개선과 더불어 제네시스가 미국 고급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함으로써 현대차의 이미지가 크게 개선된 점이 판매호조에 도움을 줬다.
여기에다 실직자 지원 프로그램에 이어 실시한 `휘발유값 지원 프로그램`과 같은 혁신적인 마케팅 프로그램도 판매랑 증가에 일조했다.
이와 함께 미국 교통부가 중고차를 폐기하고 연료효율이 높은 신차를 구입할 때 보조금을 지급하는 중고차 현금보상 프로그램도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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