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70弗 돌파..나이지리아 정정불안

  • 등록 2009-06-26 오전 4:55:42

    수정 2009-06-26 오전 5:03:18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국제 유가가 나이지리아의 정정 불안 여파로 상승, 일주일만에 70달러선을 넘어섰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56달러(2.3%) 오른 70.23달러에 마쳤다. 유가가 7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18일 이후 일주일만에 처음이다.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인 나이지리아의 무장세력이 송유관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공급 차질 우려가 부각되면서 유가를 밀어올렸다.

나이지리아의 반군 세력인 니제르델타해방운동(MEND)은 남부 리버스주의 빌리-크라카마 송유관을 공격했다. 이들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에 맞춰 러시아의 아프리카 석유 투자에 반대하기 위해 이같은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뉴욕 증시가 상승하면서 경제 회복에 따른 수요 개선 기대감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석덴 파이낸셜 리서치의 니밋 카마르 에너지 담당 애널리스트는 "나이지리아 반군의 공격을 둘러싼 우려가 유가 상승의 주요 배경이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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