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주 발굴은 계속된다

(주간추천종목)
어닝시즌, 포스코·LG전자·인터넷·건설 등 실적株 관심 지속
  • 등록 2007-10-14 오전 8:46:41

    수정 2007-10-14 오전 8:46:41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어닝시즌이 본격적으로 도래한 가운데 기업들의 3분기 실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주 삼성전자가 깜짝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주(15~19일)에는 포스코, LG전자 등 굵직한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어 주목된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포스코(005490)를 추천하면서 "경쟁력이 우수한 철강 선도업체로 판매가격 인상을 바탕으로 실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특히 세계 최초로 파이넥스(FINEX) 공법 상용화 성공에 이어 19일 인도에서 첫 이사회를 개최해 해외 모멘텀이 재차 부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롯데쇼핑(023530)에 대해서는 "국내 최대 유통업체로 내수소비가 9월부터 회복 양상을 보이는 등 향후 소비회복에 따른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또한 롯데마트의 신규 출점 증가 및 물류센터 본격 가동 등에 따른 할인점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는 향후 실적개선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동양종금증권은 LG전자(066570)를 추천했다. 프리미엄 전략의 성공, 유럽 GSM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진입으로 핸드셋 부문의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 PDP 부문의 경우 매출의 소폭 회복과 함께 투자 축소가 병행되며 감가상각비 축소에 따라 적자 폭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LG필립스LCD의 실적 호조로 지분법 평가이익 역시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아시아나항공(020560)을 추천하면서 "인천공항 기준 3분기 국제여객 및 화물수송량은 전년대비 각각 10.6%, 8.5%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업황 호조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화증권은 모두투어(080160)를 추천했다. 한화증권은 "국내 여행업 시장점유율 2위 기업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굳힌 최대의 여행업체"라며 "이번 3분기에 사상 최대의 매출액 달성이 기대된다"고 했다.

대신증권은 LG텔레콤(032640)에 대해 "3분기 마케팅비용 감소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인터넷주에 대한 추천도 이어졌다.

굿모닝신한증권은 NHN(035420)을 추천하면서 "온라인 광고시장 고성장과 함께 고수익성 지속하는 대표적인 실적주"라며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한 실적 안정성, 국내외 신규게임 출시, 해외법인 실적호전과 상장 이슈 등 긍정적인 재료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증권은 CJ인터넷(037150)에 대해 "서드어택, 마구마구 등 퍼블리싱게임 호조로 3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게임주중 가장 저평가 상태로 향후 전망에 대한 지나친 우려가 반영된 듯 하다"고 분석했다.

건설주인 두산건설과 삼성물산, 한라건설도 추천종목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한화증권은 두산건설(011160)을 추천하면서 "수주잔고가 10조원에 이르고 있어 장기 성장기반이 확보됐다"며 "현재 총 22개의 민자 SOC 프로젝트(도급액 기준 2조4000억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거가대교, 신분당선 철도, 강남순환도로 등 대형 프로젝트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돼 향후 토목부문의 매출증가와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한라건설(014790)을 추천했다. 자산가치가 부각되고 있고,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물산(000830)을 추천하고 "하반기 삼성전자의 실적개선에 따른 자산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며, 자산매각을 통한 구조조정, 자사주 매입 등 주주 친화정책 지속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건설 및 상사 부문에서의 핵심 사업 확대와 신규사업 진출로 장기 성장 동력 확보한 가운데 수급상 그룹 지배구조 개편시 수혜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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