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 2위 자동차업체 포드가 1800명의 직원을 다시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포드는 2009년까지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캐스팅 공장과 엔진 공장을 폐쇄, 1800명의 근로자를 해고하겠다고 설명했다. 감원 비용은 총 1억8000만달러가 들 것으로 예상했다.
포드는 2009년까지 북미 지역의 16개 공장을 폐쇄하고 3만명의 블루칼라 노동자를 해고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