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오른 어닝 시즌 `실적 모멘텀` 부각될 종목은?

(주간추천종목)LPL·삼성전자 실적 관심
고려아연·삼성정밀화학 `복수추천` 눈길
주성엔지니어링·신성델테크·YTN도 유망
  • 등록 2007-04-08 오전 7:00:00

    수정 2007-04-07 오후 11:55:00

[이데일리 김경근기자] 실적시즌이 다시 돌아왔다. 이달 10일 LG필립스LCD를 시작으로 12일 포스코, 13일 삼성전자 실적발표가 잇달아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이번주(9~13일)주식시장의 관심은 실적 발표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 1분기 실적 결과에 따라 향후 주가 흐름이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이번주 실적발표 기업 가운데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곳은 LG필립스LCD(034220)삼성전자(005930). LG필립스LCD는 LCD 패널, 삼성전자는 반도체 경기 회복에 대한 가늠자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증시전문가들은 올 1분기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실적이 바닥을 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같은 실적 부진은 이미 시장에서 인식하고 있어, 시장 컨센서스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면 오히려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지난주 코스피보다 강세를 보였다. 주식시장이 전반적인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실적이 양호한 조선기자재, 기계 업종 상승세가 컸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은 지난주 최근 단기 상승으로 숨고르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종목별 수익율 게임이 확산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1분기 실적 시즌을 맞아 코스닥 종목도 실적 호전 종목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업종과 해외 수주 모멘텀이 있는 건설업종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주 증권사들은 코스피 종목 가운데 고려아연(010130)에 기대를 걸고 있다. 대신증권, 한화증권, SK증권이 나란히 고려아연을 추천주로 선정했다. 고려아연은 수익성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 돼 가격 매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아연가격 추가 상승 가능성도 긍정적 요인으로 분석됐다.

삼성정밀화학(004000)은 서울증권과 현대증권에서 복수 추천을 받았다. 올해부터 구조조정을 끝내고 전자소재사업 부문으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는 점이 추천 이유로 제시됐다.

코스피 대형 종목인 포스코(005490)가 인수합병(M&A) 이슈 부각과 안정적 실적을 이유로 추천주로 꼽였다. 대한항공(003490)은 항공 수요 증가로 영업실적이 기대돼 주가 상승이 점쳐졌다.

코스닥 종목 중에선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이 1분기 실적 모멘텀 기대감에 추천종목에 선정됐다. 신델타테크는 안정성과 성장성을 갖춘 사업포트폴리오와 지속적 실적 모멤텀이 예상돼 추천종목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장님 제가 해냈어요!"
  • 아찔한 눈맞춤
  • 한강, 첫 공식석상
  • 박주현 '복근 여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