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英 BBC와 제휴 맺어

BBC의 뉴스·연예 콘텐트 공급키로
  • 등록 2007-03-03 오전 10:07:32

    수정 2007-03-03 오전 10:07:32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세계 최대 검색 사이트 구글이 인수한 UCC(사용자 제작 콘텐트) 사이트 유튜브가 지난 2일 영국 공영방송 BBC와 제휴를 맺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일 보도했다.

유튜브는 BBC의 뉴스와 연예 콘텐트를 방송하는 채널 2곳을 만들기로 계약하고, 이미 한 채널의 방송을 지난 2일 시작했다.
 
양사는 유튜브의 신설 채널 2곳에서 발생하는 광고 매출을 나누기로 합의했다.

BBC는 자사의 방송을 네티즌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BBC의 자회사인 BBC 월드와이드 디지털미디어 대표 데이비드 무디는 "이번 제휴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에 BBC의 뉴스·연예 방송을 퍼뜨리기 위한 큰 전략의 일환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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