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록 페스티벌'은 지난 1997년부터 후지산에 위치한 나에바리조트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적 록 축제로 아시아 공연 시장의 성장을 도운 상징적 행사로 각광받고 있다. 이를 이끄는 스매쉬의 '팬타포트' 투자는 한국의 록 시장 확대와 함께 아시아 음악시장에 탄탄한 기반을 형성할 초석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더욱이 지난 1999년 열린 국내 첫 록 페스티벌인 '트라이포트'가 악천후의 난관을 만난 것과 비슷하게 '후지 록 페스티벌' 역시 1회 당시 태풍으로 실패해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긴 바 있어 이번 투자를 계기로 양국의 록 페스티벌의 동반 성장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플라시보, 프란츠 퍼디난드, 더 스트록스, 블랙 아이드 피스 등 해외 뮤지션과 시나위, 넥스트, 자우림 등 국내 밴드가 다수 출연해 록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다.
주최측은 공연 기간 중 텐트촌을 설치해 록 관련 영화 '레전드 오브 록-도어스' 등을 상영하며 성형외과 전문의 조명신씨를 초청해 문신 시술을 합법적으로 받는 기회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pentaportrock.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