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소개)새론오토모티브

  • 등록 2005-10-08 오후 2:00:01

    수정 2005-10-08 오후 2:00:01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새론오토모티브는 자동차의 마찰재와 에어콘·냉장고의 압축기용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자동차 부문은 브레이크 패드와 브레이크 라이닝 등이 주요제품이다.

새론오토모티브는 생산량의 90% 이상이 자동차 부품으로 국내 자동차산업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지난해 마찰재 비중의 99%는 내수가, 1%는 수출이 차지할 정도로 내수 의존도가 높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의 "2005년 자동차 산업 전망"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 생산량은 작년대비 6.6% 증가한 3700천대에 이를 전망이다. 내수판매가 최근 2년 연속 침체됐지만, 올해에는 전년비 0.6%의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시적 수출시장환경도 긍정적으로 전망되고 있다.

새론오토모티브는 토타쿠니히로와 김광식(사진) 2인의 공동대표이사 체제를 갖추고 있다. 김광식 사장은 새론오토모티브의 전신인 대동브레이크 시절 외환위기를 맞은 대동브레이크를 부도에서 살려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당시 대동브레이크를 기술제휴선인 일본 `니신보산업(Nisshinbo Industries, Inc.)`과 성공적으로 인수합병(M&A) 시켜 새론오토모티브를 설립한 게 인연이 됐다.

김광식 대표이사는 설립 첫해인 1999년부터 새론오토모티브를 흑자기업으로 성장을 시켰고, 연평균 15%이상의 매출액 신장을 달성해 직원수가 344명(9월 현재)에 이르는 오늘을 만들었다.

지난해 새론오토모티브는 매출액 863억원과 순이익 9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480억원이고, 순이익은 60억원이다. 자본금은 81억6000만원이며 공모후 96억원이 된다.

주요 매출처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GM대우 쌍용자동차 등 주요 자동차기업들과 만도 한라공조 대우정밀 등이다. 또 삼성전자 LG전자 등에도 납품하고 있다.

새론오토모티브는 1차 판매업체(만도, 카스코, 한국델파이) 완성차업체 등과 함께 브레이크 마찰재를 개발하고 있다. 마찰재에 대한 최종적인 신차 적용여부는 1차 판매업체 뿐만 아니라 완성차 업체의 의사에도 영향을 받는다. 

최대주주는 공모후 47.01%를 보유하게 되는 일본의 니신보산업이다. 이사회 중 2인도 일본제휴사 니신보산업의 임직원이다. 전신인 대동브레이크 시절부터 니신보산업으로부터 마찰재 생산 기술을 도입하고 원료를 수입했다.


현재에도 기술 도입 로열티(마찰재 순매출액의 2.5%)를 지급하고 있다. 니신보산업은 한국시장에 진입하기 보다 새론오토모티브의 지배주주로 확고한 경영권을 유지하려 하고 있다. 지분관계가 정리될 경우 새론오토모티브의 마찰재사업이 크게 영향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업체 가운데 상신브레이크 한국베랄 인지컨트롤스 동양기전 에스제이엠 등이 유사한 사업내용을 갖고 있는 회사들이다.
 
코스닥시장 상장 후 구주주 지분 중 유통가능주식수는 최대주주등의 지분을 제외한 115만3429주로 공모후 6.01%의 지분율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공모희망가(액면가 500원)는 주당 3900원이며 공모주식수는 576만주다.

이중 30.0%인 172만8000주는 고수익간접투자기구에 배정되며 나머지는 기관투자자(30.0%), 우리사주조합(20.0%), 일반청약자(20.0%)에게 배정된다.

일반청약자 배정물량 중 상장주간사인 한국투자증권이 80만6400주, 대우증권 교보증권 동양증권 한화증권 현대증권 이트레이드증권 등이 각각 5만7600주를 청약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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