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대한투자신탁증권은 4일 동원증권의 이번 회계연도 순이익이 전년도 657억원 적자에서 965억원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라며 매수 추천하고 목표주가를 1만6000원∼2만원 수준으로 제시했다.
대투증권 배정현 애널리스트는 "동원증권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수수료 수입 감소에도 불구하고 상품주식 관련이익이 증가, 흑자로 전환했다"며 "3분기까지 1054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했고 1월 세전이익도 증시 상승으로 217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중의 주식시장, 거래대금 등을 감안할 경우 영업이익은 지난 회기 677억원 적자에서 1656억원 흑자로, 순이익은 657억원 적자에세 965억원 수준의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높은 주식투자비중으로 인한 자산가치 하락가능성에 대한 우려 때문에 동원증권은 7개 대형증권사 평균 PBR에 못 미치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의 증권업 환경을 고려할 때 이같은 할인현상은 해소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