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 모바일인터넷 중심 회사로 – 사업부문 개편

  • 등록 2000-07-03 오전 8:57:43

    수정 2000-07-03 오전 8:57:43

로커스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존 사업영역에 대한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모바일 인터넷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신규사업 확대 및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로커스는 이를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섰으며, 새로운 조직은 사업부문과 경영지원부문으로 크게 나눠진다. 우선 사업부문은 향후 회사의 전략적 핵심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모바일 인터넷사업본부(Mobile Internet)와 자체개발한 LIPS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통신사업본부(Intelligent Telecommunication System), 차세대 인터넷 인프라 솔루션에 관련된 뉴인프라사업본부(New Infrastructure), 그리고 CTI 콜센타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ECS사업본부(Enterprise Communication Solutions) 등 4개 사업본부로 구성된다. 로커스는 이에 따라 각 사업본부는 본부장의 책임하에 영업, 상품개발, 기술지원, 프로젝트관리, 인력 및 예산 기획운영 등 일련의 사업과정을 완전 독자적으로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정보통신연구소는 별도의 조직으로 각 사업본부가 필요로 하는 솔루션의 기반 기술을 제공, 각 사업본부는 연구소를 통해 기술을 공유하는 동시에 회사차원에서는 일관성 있는 기술개발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영지원부문에 있어 전략경영본부는 회사의 중장기 전략기획을 바탕으로 각 사업부간 조정과 마케팅, 신규사업 및 조직개발 업무를 맡게 되며, 재무지원본부는 회사의 총괄적인 재무와 관리지원을 책임지게 된다. 김형순 사장은 "회사의 향후 새로운 경제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스피드 경영조직으로 신속하게 전환하고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것과 동시에 향후 모바일 인터넷(Mobile Internet)을 핵심 축으로 하여 관련사업을 집중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사장은 또 "이번 조직혁신을 통해 각 사업부간 책임경영체제에 따른 명확한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고 성과에 따른 적절한 보상체제를 바탕으로 자율경영을 실현함으로써 전체적으로 경영성과를 극대화하는 효율적 조직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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