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테피스트리의 주가는 12.36% 상승한 57.60달러를 기록했다. 합병 무산으로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던 카프리 주가는 4.94% 상승한 20.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제니퍼 로촌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카프리와 태피스트리의 합병은 반경쟁적이라며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 FTC의 손을 들어줬다.
앞서 지난해 8월 태피스트리는 카프리를 85억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하고 합병 절차를 진행 중이었지만 결국 독점 규제에 막혀 계획이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