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공화당 전대 첫날 부통령 후보 발표"…컨벤션 효과 극대화(종합)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 파격 행보
  • 등록 2024-07-16 오전 1:41:57

    수정 2024-07-16 오전 1:41:57

[밀워키=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폭스뉴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5~18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 부통령 후보를 지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공호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파이서브 포럼 내부. (사진=AFP)
통상 부통령 지명은 전당대회 사흘차에 발표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부통령을 공개하면서 컨벤션 효과를 보다 빨리 끌어가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부통령 후보는 JD 밴스(오하이오) 상원의원,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 J D 밴스(오하이오) 상원의원,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주지사 등이며 이들은 모두 이번 전당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날 전당대회에 참석해 연설을 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위스콘신 공화당 의장인 브라이언 쉬밍은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닝메이트를 언제 발표할지 알지 모른다”면서도 “수요일까지는 기다리지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첫날 무대에서 대의원들에게 연설을 할지는 확실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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