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스 버짓, 차량 규모 감축 성공적…주가 23%↑

  • 등록 2024-05-03 오전 2:41:02

    수정 2024-05-03 오전 2:41:02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렌터카 업체 에이비스 버짓 그룹(CAR)이 차량 규모 감축을 진행함에 따라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맞추게 되면서 2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에이비스 버짓의 주가는 23.37% 상승한 116.89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에이비스 버짓은 구형 차량 판매로 1분기 차량 규모를 계속해서 적정하게 조정했다고 밝혔다.

에이비스 버짓의 1분기 매출은 25억50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 25억2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차량 임대일수는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그러나 주당순손실은 3.21달러로 예상치 3.19달러보다 손실폭이 컸다. 차량 감가상각비와 리스 비용으로 인한 순 비용은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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