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내부 통제 문제를 언급하고 갑작스러운 CEO 교체를 발표하며 지난주 주가가 급락한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가 4일(현지시간)에도 하락폭을 확대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정오 거래에서 뉴욕커뮤니티뱅코프의 주가는 15.49% 하락한 3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1996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내려갔다. 뉴욕커뮤니티뱅코프 주가는 올해들어 69% 하락했다.
뉴욕커뮤니티뱅코프는 지난달 29일 장 마감 후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4분기 실적 수정보고서에서 대출 심사와 관련된 중대한 약점을 발견했다고 밝힌 뒤 토마스 칸케미 CEO의 갑작스러운 교체 사실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