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짐 크래머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하락한 엔비디아(NVDA)를 두고 좋은 진입점을 제공했다고 21일(현지 시각) 밝혔다. 월가 전문가 중 일부는 이번 차익 실현발 매물은 결국 생성형 AI에 대한 시장의 낙관론을 시험하는 것이라고 봤다.
짐 크래머는 “엔비디아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경우엔 지금이 기회다. 항상 그랬듯이 매수 시점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가 오르고, 오르고, 또 오르고, 이렇게 끝없이 올라가는 것을 원하지 않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드물게도 ‘소유하되, 거래하지 말아야 할’ 기업이라고 표현했다. 여기엔 기업의 장기적 미래에 대한 신뢰와 동시에 주가가 과열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도 포함된다.
엔비디아의 주요고객사인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슈퍼 마이크로 등은 여전히 AI는 뜨겁고 수요는 높다고 표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