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 文 찾는 조국, 13일 총선 입장 낸다

알림문 통해 문 전 대통령 예방 일정 알려
다음날 출마 등의 구체적 계획 발표 예상
  • 등록 2024-02-12 오전 9:05:39

    수정 2024-02-12 오전 9:05:39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12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다음날인 13일 이번 총선과 관련해 구체적인 입장을 발표한다.

‘자녀 입시 비리 및 유재수 감찰무마’ 등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 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을 마친 뒤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2일 조국 전 장관 측은 알림 메시지를 통해 “오늘 김해 봉하마을 도착 예정 시각은 오늘 오후 2시~2시30분”이라면서 “내일 입장 표명 장소는 국립강제동원역사관”이라고 전했다.

정치권에서는 조 전 장관이 이번 총선과 관련해 구체적인 입장을 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지난 8일 조 전 장관은 이번 출마를 시사하는 입장문을 내기도 했다.

조 전 장관은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무마 의혹 건에 대한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은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4월 10일은 대한민국의 후진국화를 막는 시작이며, 그 길에 힘을 보태려 한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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