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세금 공제 혜택 줄어…테슬라·GM 영향권

  • 등록 2023-12-15 오전 2:41:37

    수정 2023-12-15 오전 2:41:37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배런스지는 13일(현지 시각) 전기자동차에 대한 연방 세액 공제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중국산 부품을 사용하는 전기차 기업들의 경우 세금 공제 혜택이 생각보다 빠르게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모델이 세금 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모델이 영향권에 들면서 판매량과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요일부터 테슬라 웹사이트에서는 모델3의 연방 구매 세금 공제 7500달러 혜택이 12월 31일 이후로 사라질 것이라고 공지했다. 12월 31일까지 모델3를 받으면 IRA 지침에 따라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홈페이지에 없었던 부분이다. 배런스지는 이러한 세금 공제 혜택 변화가 차량 가격 책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너럴 모터스도 마하-E에 대해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세액 공제는 차량과, 배터리, 그리고 배터리 부품 제조 국가 등 다양한 요인이 있다. 이러한 규정은 재무부에서 해석하고, 또 국세청에서 집행하기 때문에 그 과정과 요인은 더 복잡하다.

배런스지는 현재 주식시장에 금리 인하, 신용등급 등 여러 가지 이슈가 있지만, 전기차 판매 기업엔 사실 세금 공제 혜택이 가장 큰 주가 결정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