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내주 APEC서 美경제인들과 만찬 회동”

블룸버그 “美주요기업 CEO 등 수백명 참석”
투자 우려 진정시키고 양국 협력 논의 전망
  • 등록 2023-11-08 오전 3:44:26

    수정 2023-11-08 오전 3:44:26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다음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계기로 미국 기업 대표들과 만찬을 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 14일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별도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AFP)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만찬에는 미국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수백명이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미중 간 긴장 완화 분위기에서 속에서 시 주석이 미국 경제인들과 만나 중국에 대한 투자자 우려를 진정시키고 양국간 협력을 끌어내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이번 APEC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이 양자 정상회담을 열 예정이다. 양측은 회담 개최와 관련해 원칙적 합의를 했고,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정상회담에 앞서 9~10일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은 시 주석의 경제책사인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만나다 사전 의제를 조율할 예정이다. 옐런 장관과 허 부총리는 회의에서 중국의 시장 접근 장벽 등과 같은 경제 관행에 관해 우려를 제기하고, 국가안보 우려와 관련한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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