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설악산을 찾은 40대 등산객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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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전 7시 24분께 속초시 설악동 권금성 600m 인근 지점에서 등산객 A(49)씨가 5m 아래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헬기를 띄워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일행과 함께 설악산 소만물상으로 향하던 중 사고 지점에서 사진을 촬영하려다가 바위가 무너져 내리면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