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는 BMW, 미니(MINI), 포르쉐(Porsche), 랜드로버(Land Rover), 재규어(Jaguar) 등 국내에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해외 완성차 브랜드를 중심으로 수입·판매하는 멀티브랜드 딜러사다. 현재 전국에 BMW 전시장 11곳과 미니 전시장 8곳, 포르쉐 전시장 4곳, 재규어랜드로버 전시장 1곳을 운영중이다. BMW와 미니의 경우 수입인증중고차 전시장 3곳, 서비스센터 11곳을 추가로 운영 중이다.
나 연구원은 “가장 큰 이유는 같은 기간 국내 수입자동차 신규 등록 건수는 26 만대에서 27만6000에서 6% 성장에 그쳤지만, BMW는 30%, MINI는 21.3%, 포르쉐는 96.8% 판매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연간 신규 수입자동차 등록 건수는 2019년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나 연구원은 “코로나19의 확산과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BMW 주력 모델의 페이스리프트가 있었던 2020년을 기점으로는 월별 신규 등록건수 기준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던 벤츠와 BMW의 순위가 뒤바뀌는 경우가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가 브랜드인 포르쉐도 올해 4월까지 누적 3300 대 이상 신규 등록되며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어 도이치모터스의 실적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 중”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