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태웅(왼쪽) 신임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15일 곡성지역을 찾아 현장 피해상황을 살피고 있다. 농촌진흥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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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허태웅 신임 농촌진흥청장이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수해지역을 방문했다.
17일 농진청에 따르면 허 청장은 지난 15일 전남 곡성과 전북 남원의 수해지역을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빠른 복구와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영농기술지원 등을 약속했다.
허 청장은 농작물과 가축, 농업시설물 등 침수 피해상황을 살피고 농업인들에게 시급한 기술지원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허 청장은 “병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방제에 속도를 올릴 것”이라며 “침수된 농작물 생육회복과 조기 수확한 농작물의 활용을 위한 기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해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한 일손 돕기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