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폭발물은 정체불명의 소포 꾸러미에 들어있었으며, 안에는 나사못과 못 등 금속부품들이 가득 들어 있었다고 AFP통신이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일간 르 피가로에 따르면 폭발물은 리옹의 구도심 빅토르 위고가(街)의 한 빵집 앞에 놓여 있었다. 일간 르 몽드는 자전거를 타고 가던 한 남성이 폭발물이 든 상자 꾸러미를 유동인구가 많은 리옹 구도심 거리에 놓고 가 경찰이 이 남성을 쫓고 있다고 전했다.
마크롱은 방송 도중 “내가 사상자 수를 제시할 수는 없지만, 사망자는 없었고, 부상자들이 있다”고 말했다. 부상자 중에 생명이 위중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리옹은 프랑스 제3의 도시로, 폭발이 일어난 구도심 지역은 유동인구가 많은 세계적 관광명소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