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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법무부는 2019학년도가 시작된 1일부터 안양소년원에 여성 고등학교 과정을 신설했다.
소년원은 법원 소년부에서 보호처분을 받은 10세 이상 19세 미만의 소년을 수용해 △교과교육 △직업훈련 △인성교육 △의료·재활 등을 안정된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법무부 산하 기관으로 전국에 10개 기관(남성 8개, 여성 2개)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여성 소년원생에게도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새 학기부터 안양소년원에 여성 고등학교 과정을 운영한다.
법무부 관계자는 “소년원학교의 안정적인 교과 교육 운영을 위해 교사 인력 확보, 교사 직무능력 향상 등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업 연계와 학력 취득을 통해 안정적으로 사회정착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