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2호선 따라..安 서울서 나흘째 '걸어서 국민속으로'

명동, 건대입구, 석촌호수, 강남, 홍대 등 지하철 2호선 주요역 방문 예정
페이스북라이브·유튜브로 생중계..전날 광주서 8.9km 도보 이동
  • 등록 2017-05-07 오전 5:30:00

    수정 2017-05-07 오전 9:09:08

사흘째 뚜벅이 유세에 나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6일 광주시 동구 금남로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7일 ‘걸어서 국민속으로 120시간’을 서울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4월 대구를 시작으로 부산, 광주에 이어 벌써 나흘째다.

이날 안 후보는 서울 지하철 2호선을 타고 ‘녹색 행진’을 구호로 명동, 건대입구, 잠실야구장, 석촌호수, 강남, 홍대 등 지하철 주요 역의 거점 지역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또한 한강 ‘도깨비 야시장’을 방문해 주말을 즐기는 시민들과 만남을 갖고, 상인들과도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지난 4일부터 안 후보는 ‘걸어서 국민 속으로 120시간’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직접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국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전날 안 후보는 하룻동안 1만2338보를 걸었다. 거리로는 8.9km에 달한다.

안 후보의 행보는 페이스북 라이브, 유튜브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고 있다.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포함한 총조회수는 140만명으로, 총 도달(페이스북) 수는 600만명(5월6일 16시43분 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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