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은 토성의 달(위성) 중 하나인 ‘엔셀라두스’에 대한 설명 코너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엔셀라두스는 최근 남한 면적 80% 크기의 바다의 존재가 확인돼 생명체가 살고 있을 것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과천과학관은 엔셀라두스에서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영상과 함께 해설을 하는 프로그램을 지난 천체투영관에서 매상영시간에 추가로 실시한다. 과천과학관 천체투영관은 간접적인 우주경험이 가능하도록 만든 반구형의 25m 돔스크린이다.
상영될 영상은 지난 2005년 카시니 탐사선이 엔셀라두스를 가까이 비행하며 촬영한 사진들을 이용해 제작됐다.
아울러 박석재 전 한국천문연구원 원장이 엔셀라두스의 바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려준다. 박 전 원장은 현재 공개학습마당 ‘과학에 길을 묻다’에서 과학 강의를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과천과학관 홈페이지(sciencecen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토성의 위성인 ‘엔셀라두스’의 내부구조 모형도. 그림의 파란 부분이 엔셀라두스의 바다이다. NASA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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