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E’를 알면 고객 소통이 보인다

체험, 취업, 전문가 양성 등 체험 프로그램 인기
  • 등록 2013-08-31 오전 8:00:00

    수정 2013-08-31 오전 8:00:00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식품외식기업들이 다양한 고객참여 프로그램으로 소비자와 교감에 나섰다.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활동까지 참가하면서 고객 체험(Experience), 취업활동(Employment), 전문가 양성(Expert)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것.

고객 체험활동이 전문화, 세분화 되는 이유는 각 기업들의 고객 소통 강화라는 점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다양한 체험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엔제리너스커피가 고객들을 대상으로 커피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 역시 기업의 전문 노하우로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정보는 물론 실질적인 전문 지식까지 갖출 수 있어 호응이 뜨겁다.

엔제리너스커피는 2007년부터 매월 ‘커피교실’을 운영해 커피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커피 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커피관련 정보 전달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엔제리너스커피 지점으로 고객들을 초청해 전문 바리스타와 함께 원두 선별, 에스프레소 추출, 라떼아트, 핸드드립 실습 등 다양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커피교실 참가비 전액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후원해 아프리카 식수 위생 사업을 위해 쓰이는 등 사회공헌도 연계해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PC그룹은 2012년부터 ‘SPC 내 꿈은 파티시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PC 내 꿈은 파티시에’는 제과요리사인 파티시(patissier)에 꿈을 가진 다문화가정, 저소득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기초교육을 실시해 제과제빵기능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4월 2기 입학식을 진행한 이번 과정은 SPC컬리너리 아카데미에서 진행하며, 우수수료생은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등 SPC 계열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류업계에서도 전문가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와인 소믈리에와 같이 보편화된 주류전문가 외에도 세계인 가장 즐겨 찾는 맥주의 전문가 과정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비맥주는 올해 맥주 교육 프로그램 ‘OB골든라거 씨서론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OB 골든라거 씨서론 아카데미’는 미국 맥주 전문가 인증 프로그램인 씨서론(CICERONE) 교육방식을 도입한 국내 최초의 맥주 전문가 교육프로그램이다.

맥주전문점 운영자와 창업 희망자, 중소규모 맥주생산자를 대상으로 맥주의 보관, 관리, 서빙 방법, 안주 궁합 등 최상의 맥주 맛을 제공하기 위한 노하우를 무료로 교육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