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체험활동이 전문화, 세분화 되는 이유는 각 기업들의 고객 소통 강화라는 점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다양한 체험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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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커피는 2007년부터 매월 ‘커피교실’을 운영해 커피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커피 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커피관련 정보 전달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커피교실 참가비 전액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후원해 아프리카 식수 위생 사업을 위해 쓰이는 등 사회공헌도 연계해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PC그룹은 2012년부터 ‘SPC 내 꿈은 파티시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2기 입학식을 진행한 이번 과정은 SPC컬리너리 아카데미에서 진행하며, 우수수료생은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등 SPC 계열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류업계에서도 전문가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와인 소믈리에와 같이 보편화된 주류전문가 외에도 세계인 가장 즐겨 찾는 맥주의 전문가 과정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비맥주는 올해 맥주 교육 프로그램 ‘OB골든라거 씨서론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OB 골든라거 씨서론 아카데미’는 미국 맥주 전문가 인증 프로그램인 씨서론(CICERONE) 교육방식을 도입한 국내 최초의 맥주 전문가 교육프로그램이다.
맥주전문점 운영자와 창업 희망자, 중소규모 맥주생산자를 대상으로 맥주의 보관, 관리, 서빙 방법, 안주 궁합 등 최상의 맥주 맛을 제공하기 위한 노하우를 무료로 교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