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고객 잡아라" 해변은행 출동!

  • 등록 2013-08-03 오전 4:19:29

    수정 2013-08-03 오전 4:19:29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휴가철을 맞아 금융권 이색 해변 이벤트가 쏟아지고 있다. 은행들은 앞다퉈 해변에 이동점포를 설치하고 무료 셔들 버스, 파라솔, 썬베드 대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고앟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가장 흔한 해변 이벤트는 이동점포 운영이다.각 사별로 해수욕장 주변에 간단한 입출금 기능을 탑재한 이동식 점포를 운영한다. 이같은 해변 점포는 거의 대부분의 은행권이 시행 중이다. 이중 인기있는 해수욕장은 부산 해운대다. 부산은행은 이달말까지 이동 점포를 운영하고 한국 씨티은행은 회원 전용 공간에더 튜브 파라솔 센버드 등을 무료로 대여해 준다. ‘씨티카드 프라이빗 비치 이벤트’는 해운대 해변 내 마련된 씨티카드 회원 특별 전용 공간으로 모든 프라이빗 비치 이용권 소지 고객은 파라솔, 썬베드, 튜브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고, 타로점, 마술쇼(주말) 및 음료가 제공되는 바(Bar) 서비스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출처: 각 사>
강원도 해수욕장들도 인기다. NH농협은행도 경포대 해수욕장에서 내달 20일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는 이동점포에는 두 대의 현금입출금기(ATM)가 설치돼 현금인출, 계좌이체 등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1일부터 11일까지 동해 망상 해변에서 이동식 점포인 ‘뱅버드’를 운영한다. 해변을 찾은 고객들에게 현금지급기(ATM)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 고객 유치를 위한 금융상담도 실시한다. 영업 활동 후에는 해변 정화활동도 함께 벌인다.

우리은행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은행 업무용 특수차량인 ‘움직이는 이동점포’를 이용해 충남 보령 대천 해수욕장에서 해변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달 9일까지 운영되는 해변은행에는 2대의 현금입출금기가 설치돼 있고 직원 2명이 상주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현금입출금, 통장정리, 계좌이체, 송금, 상담 등 일반 영업점과 동일한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문을 열어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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