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6일
삼영이엔씨(065570)에 대해 선박인명 안전설비 의무도입 확대에 따른 수혜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선박의 대형화, 고속화, 첨단화로 안전성과 효율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최근 전자항법체계(E-Navigation)의 도입, 전자해도시스템(DIS)의 탑재 의무화가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미 안전시스템 강화를 위한 선박자식별장치(AIS), 선교당직경보시스템(BNWAS) 등 28종의 항해통신장비에 대한 탑재 의무화가 확대시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삼영이엔씨는 국내 300여 고객사와 해외 150여 고객사를 기반으로 30여 종류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경쟁제품 대비 15~25%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또 “꾸준한 신제품 출시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64마일 레이다, 육상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선박전자장비와 솔루션 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