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3년만에 현금 좀 만진다..`매수`-교보

  • 등록 2011-06-20 오전 7:56:56

    수정 2011-06-20 오전 7:56:56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교보증권은 20일 대한통운(000120)이 3년만에 순현금 기업으로 회복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윤진 애널리스트는 "대한통운은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매입해 보유했던 금호터미널과 아시아나공항개발, 아스 공항 등 3개 자회사를 아시아나항공에 재매각키로 했다"면서 "이는 기업가치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기업인수합병(M&A) 진행과정 중에 매각대상 회사의 중요한 자산 변동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덧붙였다.

정 애널리스트는 자회사 매각의 효과로 3가지를 강조했다.

그는 "취득원가대비 14.4% 높은 가격으로 판다"면서 "매각대금인 3615억원이 현금으로 유입되면서 3년만에 순현금 기업이 된다"고 말했다.

또 "비핵심 자산에 묶여있던 자본발행 잉여현금이 회수된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액주주 입장에서는 M&A 가격보다는 인수기업에 주목해 중장기시너지를 고려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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