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LIG투자증권은 28일
젬백스(082270)&카엘에 대해 개발중인 신약 `GV1001`의 췌장암 항암 백신 임상 3상 시험이 순항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승호 애널리스트는 이날 탐방보고서를 통해 "GV1001의 치료 경력이 없는 국소 진행성 및 전이성 췌장암 환자 1110명을 대상으로 한 영국 임상 3상 시험이 순항하고 있다"고 전하고, "GV1001은 내년 9월 영국 임상 3상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췌장암은 예후가 불량한 대표적 암으로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라면서 "췌장암 치료제의 유효성 입증시, 시장성이 우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GV1001의 신약 가치가 회사의 기업 가치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임상 3상 시험 성공 및 개발 파트너 확보시 기업 가치 제고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GV1001은 지난 1월 온콜로지 비즈니스 리뷰(Oncology Business Review)에서 전세계 항암 백신 100여종 가운데 임상 3상 단계 유망 항암 백신 11개중 하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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