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가장 붐빈다..하루 이용객 12만6천명

지난해 1~4호선 이용객 14.5억명
  • 등록 2010-02-03 오전 7:00:01

    수정 2010-02-03 오전 8:14:11

[이데일리 온혜선 기자] 서울메트로는 지난해 지하철 1~4호선을 이용한 승객 수는 14억5000만명이라고 3일 밝혔다.

지하철 1~4호선 정거장 중 가장 붐비는 역은 강남역이다. 하루평균 12만6000명이 이용, 전년에 이어 승객이 가장 많은 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2호선 도림천역은 하루 평균 1137명이 이용하는 데 그쳐 승객이 가장 적은 역으로 꼽혔다.

승객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역은 2호선 성내역과 신천역이다. 재건축 아파트 입주 등의 영향으로 2008년에 비해 이용객이 21%나 급증했다.

지하철이 가장 붐비는 날은 성탄 전야로 하루 동안 504만명이 이용했고, 승객이 가장 적은 날은 설인 1월26일로 131만5000명이 탑승했다.

우대권을 이용하는 하루 평균 무임 승객 수는 전년보다 4000명 늘어난 37만3000명이다. 이중 노인 이용인구는 77.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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