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6일자 보고서에서 "휴대폰시장의 글로벌 수요가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2분기 -9%에 이어 3분기에 -5%로 역성장을 이어가다 4분기에는 4%로 반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미에서의 가입유지율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고 유럽에서의 하이엔드 휴대폰 비중은 작년 3분기 22%에서 올 2분기에 30%까지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교체 수요 시장의 설비투자가 크게 줄어 보조금 규모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KB투자증권은 "3세대와 4세대 비중 확대에 따라 국내 제조사들의 마케팅력 우위가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이고 이는 경쟁사들에게 높은 진입장벽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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