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美신화 주역` 짐 프레스, 크라이슬러로

짐 프레스 도요타 북미본부 사장, 크라이슬러로
도요타 핵심인력 두 번째 이적
  • 등록 2007-09-07 오전 7:15:05

    수정 2007-09-07 오전 7:15:05

[이데일리 하정민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도요타를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주역 짐 프레스 도요타 북미본부 사장이 크라이슬러로 자리를 옮겼다.

크라이슬러는 6일(현지시간) 짐 프레스를 크라이슬러의 부회장 및 판매생산 전략담당 사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모펀드 서버러스 캐피탈이 크라이슬러를 인수한 후 도요타 핵심 인력의 두 번째 이직이다.
 
앞서 지난 달에는 도요타의 고급차 브랜드인 렉서스의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데보라 메이어가 크라이슬러의 최고 마케팅책임자(CMO) 겸 부사장으로 이동한 바 있다.

올해 60세의 짐 프레스는 지난 37년동안 도요타에서 일하면서 도요타의 미국 내 약진을 이뤄낸 주역이다.
 
도요타는 최근 2년간 포드를 제치고 GM에 이어 미국시장 점유율 2위 자리를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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