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서울 매매시장은 지난 한 주간 0.15%, 신도시 0.1%, 수도권 0.17% 주간 변동률을 나타냈다. 재건축 아파트도 서울 0.03%, 수도권 0.06%로 전주와 비슷한 상승률을 보였고, 일단 단지는 소폭 하락하는 모습도 보였다.
전세시장은 서울 0.13%, 신도시 0.08%, 수도권 0.08%를 보이면서 매매와 마찬가지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매매 시장
서울의 경우 지난 주(0.25%)보다 상승률이 둔화된 가운데 강남(0.03%), 서초(0.05%), 송파구(0.1%) 등 강남권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비해 노원(0.64%), 강북(0.48%), 동대문(0.39%), 서대문(0.39%), 도봉구(0.37%) 등 강북지역은 간헐적인 거래가 이뤄지며 강남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신도시 아파트값은 평촌 0.31%, 산본 0.21%, 중동 0.07%, 분당 0.05%, 일산 0.03% 각각 상승했다. 평촌 비산동 샛별한양4차(1단지), 호계동 목련우성3, 5단지 등은 평형별로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으나 실거래량은 많지 않다.
◇ 전세시장
전세도 겨울방학 수요가 자취를 감추며 서울 0.13%, 신도시 0.08%, 수도권 0.08%의 보합세를 기록했다.
서울 전세는 성동(0.37%), 성북(0.32%), 중랑(0.3%), 동대문(0.22%), 구로(0.2%)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고 그 밖의 지역은 0.1%대 이하의 변동률을 보였다.
강동(-0.04%) 지역이 미미하지만 소폭 하락하고 송파, 동작 등이 제자리걸음을 보이는 등 주요 지역의 전세시장이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갔다.
수도권은 과천(-0.17%), 성남(-0.07%), 광주(-0.05%), 구리(-0.05%), 파주(-0.03%), 부천(-0.03%), 화성(-0.01%), 김포시(-0.01%) 등의 전셋값이 일제히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