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수익개선..`매수`유지-굿모닝신한

  • 등록 2004-03-25 오전 7:05:52

    수정 2004-03-25 오전 7:05:52

[edaily 이정훈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현대백화점이 최근 조정을 보이고 있지만,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여 적정주가 4만3000원에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미영 애널리스트는 25일 "현대백화점(069960)은 비용구조를 효율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비용절감 노력을 진행중이며 올해는 작년에 기록되었던 온라인 사업과 신규지점 오픈 관련 손실이 기록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신용카드 연체 증가에 따라 현대백화점의 자사 신용카드 사업은 우려요인이 되어 왔는데, 현대백화점은 자사 신용카드 사업 관련하여 2003년에 약 550억원의 손실을 기록하였으며 올해 추가로 550억원을 기록할 예정으로, 이로써 연체 매출채권 대부분이 상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매출액의 2/3 이상이 의류 및 잡화 등 비필수재 판매로 구성되어 있어 백화점은 소비회복의 주요 수혜주이며 고정비용 부담이 높기 때문에 수익은 매출액 성장에 비해 더 크게 증가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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