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증권주의 추가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하락할 때마다 저가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추천했다.
26일 대신경제연구소는 "증권주의 경우 뚜렷한 주도주가 없는 가운데 코스닥 장기조정에 따라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어 거래 증가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증권사들은 증시 조정과 온라인 비중 증가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406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실적도 뒷받침되고 있다"고 매수 추천 배경을 밝혔다.
증권업종지수는 지난 10일 1626.74포인트까지 상승한 뒤 조정을 거치면서 1286.36포인트까지 하락했지만, 실적을 고려할 때 1800포인트까지 상승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리젠트그룹이 일은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 "일단 일은증권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만일
대유리젠트증권과 일은증권이 합병할 경우 시장점유율이 업계 11위에 이를 것"이라며 "8000원 정도인 일은증권 주가가 1만5000원이 넘는
대유리젠트증권보다 상대적으로 낮아 향후 KOL 인수 이후 액면분할, 추가 주식매수 등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