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 알리바바, 신세계와 합작법인 설립…주가↑

  • 등록 2024-12-27 오전 2:39:09

    수정 2024-12-27 오전 2:39:09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BABA)는 한국 유통업체 신세계와 합작법인을 설립할 것이라는 소식에 26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후 12시 34분 기준 알리바바 주가는 0.86% 상승한 86.25달러를 기록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신세계는 알리바바 자회사인 알리바바인터내셔널과 내년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신규 합작법인에는 G마켓과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가 편입된다. 다만 두 플랫폼은 지금처럼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알리바바는 지난 11월 분기 실적 발표에서 중국 경제 둔화, 부동산 위기, 청년 실업 증가 등으로 인해 소비자 지출이 줄어든 상황을 반영하듯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알리바바는 한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려 성장 전략을 다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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