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레이몬드제임스는 18일(현지시간) 데이터센터용 서버 등 네트워크 장비 업체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HPE)에 대해 인공지능(AI) 서버에 대한 기업 수요 급증에 따른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사이먼 레오폴드 레이몬드제임스 애널리스트는 휴렛패커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강력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23달러에서 29달러로 높였다.
이날 오후 12시 기준 휴렛패커드의 주가는 2.68% 상승한 21.64달러를 기록했다.
레오폴드 애널리스트는 “기업에서의 채택이 확대됨에 따라 이익 마진 개선과 함께 지속적인 AI 서버 판매 호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휴렛패커드의 내년 AI 서버 매출이 40% 증가한 59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스토리지 사업도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레오폴드 애널리스트는 “AI 이니셔티브와 함께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 주니퍼 네트웍스 인수가 성장을 개선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