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뉴욕증시에서 20일(현지 시각) 태양광주가 일제히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도이체방크가 20일(현지 시각) 태양광주 3개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며 투자심리가 크게 꺾였다.
도이체방크는 수요 감소를 이유로 솔라엣지, 선런, 선노바의 투자의견을 하향했다. 특히나 솔라엣지는 시장의 예상치보다도 실적이 낮을 것이며, 통상적으로 패널 설치율이 높았던 9월이 저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외의 태양광주와 태양광 ETF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인베스코 솔라 ETF(TAN)은 6.4% 하락해 43.92달러까지 내렸고, 장중에 2020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을 경신했다. 또 엔페이즈 에너지는 12%, SMA 솔라 테크놀로지는 11% 넘게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