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말, 라이온타운 인수 계획 철회…주가 3%↑

  • 등록 2023-10-17 오전 2:57:22

    수정 2023-10-17 오전 2:59:06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리튬 생산업체 앨버말(ALB)이 호주 리튬 광산기업 라이온타운에 대한 인수 계획을 철회한다는 소식에 16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앨버말의 주가는 3.17% 상승한 168.56달러를 기록했다.

앨버말은 거래와 관련된 복잡성 증가가 인수 철회 결정의 요인이라고 밝혔다.

배런스는 “앨버말 투자자들은 라이온타운에 대한 인수 철회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라이온타운 인수 과정에서 너무 많은 돈을 지불하는 것을 두려워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리튬 수요는 장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원자재 가격 변동성으로 인해 리튬 생산업체는 단기적으로 저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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