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카사바 사이언스, 연구원 위법행위 조사"…주가↓

  • 등록 2023-10-14 오전 4:13:59

    수정 2023-10-14 오전 4:13:59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카사바 사이언스(SAVA)가 13일(현지 시각) 연구원 위법행위 조사로 폭락 중이다. 사이언스지는 카사바 사이언스와 공동 연구하는 한 신경 과학자가 장기간에 걸쳐 심각한 위법행위를 저질렀다는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뉴욕시립대학교 교수인 신경 과학자 왕호우옌은 20건의 연구 논문에서 ‘과학적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나 카사바 사이언스가 연구 중인 실험용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단계에서 위법행위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사이언스지는 이번 조사에서 카사바 사이언스의 수석 부사장이자 공동 저자인 린제이 번스가 일부 위법행위나 과학적 오류에 대해 부분적 책임이 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다만 뉴욕시립대학과 카사바 사이언스는 마켓워치의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카사바 사이언스는 14% 넘게 폭락해 14.99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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