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를 앞두고 암호화폐 시장도 횡보하고 있다.
11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2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1% 내린 1만7120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1265달러로 0.07% 올랐다. 일주일 전보다는 각각 1.2%, 1.7%씩 오른 것으로 큰 변동 없이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다. 비트코인은 최근 S&P500과 상관관계도 약화됐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오는 13~14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FOMC와 미 연방 하원이 13일 여는 FTX 청문회 등에 쏠리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0.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이미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FTX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는 청문회에서 증언하겠다고 밝힌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