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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가 10월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 수입차와 프리미엄 세단 위주의 고가 차량 하락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를 먼저 살펴보면, 아우디 A6(C7)가 4.4% 하락했고, 벤츠 E클래스(W213)는 3.0% 하락했다.
반면 실용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 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와 준중형 차량들은 시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데이터는 2022년 9월 한달 간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2018년형 10만km미만 차량을 분석했다.
헤이딜러 박진우 대표는 “중고차는 할부 등 금융상품을 통한 구매 비중이 높다”며 “최근 경기불황과 고금리로 고가 중고차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헤이딜러는 매월 8만대 이상의 개인 차량이 등록되고, 100만건 이상의 중고차 딜러 매입 견적이 제시되는 국내 최대 내차팔기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