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전시회 구경 어떠세요”…카드업계 이벤트 봇물

우리·신한, 전시회 공연 할인
현대카드, 밴드 라이브 콘서트개최
  • 등록 2022-04-16 오전 8:30:00

    수정 2022-04-16 오전 8:30:00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을 맞아 카드업계가 다양한 전시와 공연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유명 밴드의 라이브 공연뿐만 아니라 전시회와 뮤지컬 공연 할인도 진행한다.

우리카드는 ‘테레사프레이타스 사진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테레사 프레이타스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태어나 포르투갈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작가다. 이번에 열리는 사진전의 제목은 ‘어느 봄날,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이며 그의 세계 최초 단독 사진전이다. 사진전에는 80여 점의 사진과 영상이 전시된다. 전시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 6층 ALT 1.에서 24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우리카드)
우리카드를 가진 고객은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을 온라인 및 현장 티켓 결제 시 20% 할인(1인 2매)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화사한 봄을 맞이해 리스본 출신의 사진작가 테레사 프레이타스의 사진전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셨다면 우리카드와 함께 더현대 서울의 사진전 관람하시고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한카드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5월 8일까지 열리는 ‘빛: 영국 테이트미술관 특별전’ 입장권을 신한카드로 현장 결제 시 인당 2000원씩 4명까지 할인해준다. 이 특별전은 영국 테이트미술관과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이 함께 윌리엄 블레이크, 클로드 모네, 바실리 칸딘스키, 백남준 등 손꼽히는 예술가 43인의 작품 11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신한카드는 신한플레이를 통해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킹아더 등의 티켓을 할인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로 결제시 20%가 할인된다.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는 다양한 전시를 계획했다. 먼저 이태원에 위치한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마이 굿 올드 클래시컬 레코드(My Good Old Classical Records)’ 전시를 진행중이다. 이번 전시는 일본의 유명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도서 ‘오래되고 멋진 클래식 레코드’의 출간을 기념해 진행되는 것으로 작가의 대표작인 ‘노르웨이의 숲’, ‘태엽 감는 새’, ‘일인칭 단수’에 등장했던 쇼스타코비치, 슈만, 브람스, 로시니 등의 레코드 8장을 직접 청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지하에 위치한 공연장 ‘언더스테이지’에서는 개성 있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23일에는 한국 정통 음악을 엠비언트 테크노의 문법으로 재해석하며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 2관왕을 차지한 ‘해파리(HAEPAARY)’의 공연이 열린다. 24일에는 ‘뮤지션들의 뮤지션’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시티팝 밴드 ‘도시(dosii)’,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한국의 ‘다프트 펑크(Daft Punk)’로 불리는 밴드 ‘글렌체크(Glen Check)’의 공연이 개최된다. 모든 공연은 NFT 티켓으로도 만날 수 있다.

가회동의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진행 중인 ‘알레시 100 밸류스 컬렉션(ALESSI 100 Values Collection): 일상을 예술로 바꾸는 디자인’ 전시도 24일까지 진행된다. 지난달 29일 오픈한 이 전시는 고정 관념을 깨는 독특한 디자인의 생활 용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대카드 DIVE 앱과 DIVE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15일 팬들의 참여로 완성된 라이브 무대인 ‘팬 메이드 라이브(Fan-made LIVE)’ 방용국의 영상이 공개된다. 방용국은 독보적인 음색의 뮤지션이자 프로듀서, 작가, 영화기획자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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